기도편지 2023 8월 9월 한국어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여러분,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여름의 무더위가 끝나고 드디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여름캠프의 사역 보고, 일본 (전국)전도컨퍼런스 참가, 2학기 사역 준비, 그리고 개인적으로 묵상했던 성경구절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여름캠프 사역 보고
여러분, 여름캠프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캠프는 나고야와 교토의 SI가 함께 연합해 시가현의 비와코 호수 근처에서 진행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SI가 지향하는 비전인 ‘전도, 육성, 파송'을 학생들에게 다시금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지상대명령에 대해 한 번만 들어서는 온전히 이해하기어렵기 때문에, 각자 선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선교에 대해 보다 다각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또 현재 서로의 마음에 대해서도 깊이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일차에는 'SI에서는 왜 교제를 중요하게 여기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SI는 믿는 학생들을 위한 공동체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넘어 이 공동체를 통해 구원받는 사람들이 반드시 생겨야 합니다. 특히 일본의 경우, 넌크리스천이었다가 신앙 공동체와 연결된 후 믿는 학생의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구원받은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직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들을 위해서 더욱 공동체 안에서 교제시간에 힘써야 한다.” 라는 취지의 메세지를 통해 크리스천 학생들의 시선이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향할 수 있도록 격려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학기에는 실제적으로 저희 학생들이 넌크리스천들을 많이 초대해 더많은 이들이 공동체에 연결되길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캠프에서도 전체적으로 학생들간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해변가에서 BBQ도 했는데, 시설 측과의 커뮤니케이션 실수로 BBQ장소에 의자와 테이블이 없다는 것을 캠프 직전에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레저용 시트를 깔아서 사용했는데, 원래 대로 의자에 앉아서 밥을 먹으면 가까운 사람끼리만 이야기하게 됐을텐데, 이번엔 어쩔 수 없이 학생들이 시트 위에서 서서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 더 많은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그 후 자유시간에는 각자 비와호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실내에서 보드게임을 하거나 하며 각자 자유롭게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근처 나가하마에 있는 흑벽광장에 들러 관광도 하며 끝까지 알차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가운데,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한 학생이 제가 아직 비기독교인이었을 때 교회에 처음 갔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주변에 비기독교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 교회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이 학생이 비기독교인의 입장을 살피는 자세를 가지게 된 것이 매우 기뻤습니다.
이번 여름캠프의 모든 과정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일본전도컨퍼런스 참가
7년에 한 번 열리는 전도컨퍼런스(JCE7)가 이번 여름에 기후현에서 열렸습니다. 각 도시의 목회자, 선교사, 신도들이 모여 현재 각지의 선교 상황 등을 공유하고 일본 복음화를 위해 서로 더 협력을 하자는 내용의 컨퍼런스였습니다. 이 컨퍼런스를 통해 일본의 여러 교회와 선교 단체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있는지와 현 일본 복음화 현황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나고야가 소속되어있는 아이치현이 일본에서 기독교 인구가 가장 적은 현 중 하나라는 데이터는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현재 사역하고 있는 곳이 정말 선교하기 어려운 곳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복음이 반드시 필요한 곳으로 저희 나고야SI가 보내심을 받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각 교회가 지역사회와 연결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교회들이 어린이 이벤트나 영어회화교실 등을 통해 각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으려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한 지역 교회 목사님은 정해진 시간에 산책을 하며 같은 시간에 만나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다고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우리 지역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그리고 우리 교회는 어떻게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이제껏 하지못했던 생각들을 하게 되어, 저의 사역의 시야의 지평이 넓어진 시간이었습니다.
이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지역의 목사님들과도 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일본 안에 계속해서 더욱 복음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선교단체들과 교회들이 더욱 서로 협력하며 선한 관계를 잘 맺어 나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2학기 사역
A.지역 교회에 대한 사역
지난 컨퍼런스에서 연결된 목사님들이나 교회와 더욱 협력하고싶어졌습니다. 또한 아직 CCC의 사역을 모르는 교회에 어떻게 하면 CCC의 사역을 알릴 수 있을까? 지역 교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등을 다른 간사님들과 함께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10월부터는 제가 나고야 동부지역 목회자 모임 조찬기도회에 참석해서 연결된 목사님들과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려고 합니다.
또한 CCC의 사역을 알리기 위해 CCC 소개와 내년도 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전단지를 만들어서 보낼 생각입니다.
이 사역을 통해 나고야 지역 안에 있는 선교단체들과 교회 안의 선교적 협력이 선하게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B. 새로운 캠퍼스 개척
이번 학기부터 메이조대학의 텐파쿠 캠퍼스에서도 전도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나고야대학에서도 활동했지만, 나고야대학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아 전도가 어렵다는 피드백이 있어, 새로운 캠퍼스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을부터는 메이조대학과 난잔대학을 중심으로 전도활동을 하게 되어, 9월 26일부터는 각 캠퍼스에 가서 여호수아 기도회를 하며 기도를 심고 왔습니다. 이 곳에서 앞으로 구원받을 학생들이 일어나도록, 복음의 씨앗이 캠퍼스에 뿌려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C. 단기선교팀
11/18부터 12/19까지 호주CCC에서 학생 6명, 간사 6명으로 이루어진 단기선교팀이 저희의 사역을 돕기 위해 찾아옵니다. 단기선교팀의 사역은 매우 스케일이 크기 때문에, 이들을 통해 많은 새로운 학생들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올해도 단기선교팀 사역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영어로 하게 될 호주 간사님들과의 의사소통이 문제 없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사역을 통해 많은 새로운 크리스천, 넌크리스천 학생들이 저희 SI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개인적으로 묵상한 말씀 나눔
[히4:15-16]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이 말씀을 읽으며, 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오셨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시고 우리가 느끼는 것을 공감하고 이해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따금 저는 예수님도 결국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와 일상, 현실과 동떨어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곤 했는데, 이 말씀을 읽으며 제가 사역에 있어서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들도 예수님께서 온전히 이해해 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러자, 예수님께서 굉장히 친근하고 가까이 계신다는 느낌이 들어 큰 격려와 위로를 받았습니다.
-기도제목
A. 2학기 임마누엘 금요채플에서 각 학생들에 맞는 제자훈련을 통해 학생들과의 신뢰관계가 형성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선교와 복음화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믿는 학생들에게 선교를 향한 주님의 마음이 부어지도록.
B. 지역 교회와 나고야SI와의 협력이 강화되어 함께 선교하는 선한 동역자의 관계가 형성되도록
C. 메이조 대학의 새로운 캠퍼스로 향합니다. 이번 학기 에 믿는 학생들이 새롭게 연결되도록. 또, 비기독교인 학생들에 대해서도 계속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끝까지 읽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 소식지는 11월 말~12월경에 새로운 뉴스레터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계속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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