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2024년 8,9월 한국어판
뉴스레터 2024년 8,9월 한국어판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드디어 더위도 한풀 꺾이고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네요.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번 뉴스레터에는 여름캠프 보고, 제자훈련, 개인 소식, 가을 학기 활동, 앞으로의 기도제목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시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여름캠프 보고
올해 SI 나고야 여름캠프는 '믿고, 성장하다'라는 주제로 8월 9일, 10일 1박 2일 동안 비와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1명의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비기독교인 학생도 함께 해 주었습니다.
A. 간증
최근에 크리스천이 된 하루토 군이 간증을 해 주었습니다. 지금 모인 학생들은 대부분 모태신앙인 것과 달리, 하루토군는 3년 전 친척의 소개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어떤 일로 인해 대학 추천이 취소되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있었다고합니다. 그러던 중 친척의 권유로 교회 성탄절 모임에 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하나님에 대해 전혀 믿지 않았기 때문에, ‘왜 하나님을 믿어야 하지? 믿으면 뭐가 달라질까?'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시간도 있고 친척도 다니고 있어서 일요일에 가끔씩 교회에 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의 한 성도분에게 “성경에는 용서받지 못할 죄가 없다고 써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아 그때부터 매주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어느 날 요한일서 4장 7~8절 말씀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일4:7-8]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루토군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또한 그렇기에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대학생이 되어서도 교회를 계속 다니던 중 부활절 때 한 교인이 말을 걸어와 함께 기도하게 되었는데 이때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게 되었다고 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죄를 대속하셨다는 것, 그분께 하루토군이 사랑을 받고 있고,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 앞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라는 생각에 든든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 이러한 하루토군의 간증을, 다른 모태신앙의 학생들이 들을 수 있게 된 것도 감사했습니다.
하루토의 앞으로의 크리스천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B. 커뮤니티
홍콩에서 온 학생이 4월부터 8월까지 일본 유학 기간 동안 나고야ccc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 학생은 이번 여름캠프가 끝나면 바로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름캠프가 끝나고 지난 반년 동안의 소감을 이야기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그 이야기가 정말 인상 깊어 동역자님들과도 나누고싶습니다:)
“나에게 나고야CCC는 가족 같은 공동체였다. 처음에는 일본 생활이 너무 외로웠다. 그래서 매주 SI 나고야의 활동에 참여했다. 그랬는데 바로 공동체의 멤버로 받아들여주어서, 마음 붙일 곳이 되어 주었다. 크리스천 학생들과도 교제하는 시간이 많았고, 정말 좋아서 일본을 떠나기 아쉬울 정도다.”
이 소감을 통해 나고야CCC가 밖에서 새로 들어온 사람도 실제로 느낄만큼 그리스도 안에서 점점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 정말 기뻤습니다.
다른 새로 들어온 학생들도 같은 마음으로 한 명 한 명 그리스도를 더 알아가고,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캠프도 학생들 간의 친밀감이 깊어지고, 간증의 기회, 말씀을 함께 배울 수 있었던 것도 참 감사했습니다!
2. 제자훈련
A. 추키, 케일럽
<우상숭배>를 주제로 한 책 순모임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 안의 우상이 무엇인지 정의할 수 있고, 또 새롭게 알게 된 자신의 우상숭에 대해서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재로 사용했던 책에서는 우상숭배란 “당신이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 당신의 마음과 생각의 모든 것을 흡수하는 것, 그리고 당신이 하나님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을 거기서 얻으려고 하는 모든 것을 말한다. (p.17)” 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우상숭배를 분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자신의 돈 쓰는 방식에 주목하라고 했습니다.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태복음 6:21)
개인적으로 저 또한 책의 이 구절을 보고 제가 그동안 물질을 잘 흘려보내고 있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모든 CCC 간사들이 은혜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마음 어딘가에서는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해서 아껴두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궁극적으로 제가 가진 것들에 의지해 안도하고자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오직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사는 법을 계속해서 배워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추키는 대학원 1학년으로,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로를 고민하는 데 있어서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진로, 주변의 평가라고 나누었습니다. 추키가 취업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구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케일럽은 분노에 대해 일상에서 왜 나는 왜 이렇게 화를 내는 것일까를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2학기 사역
A.BBQ (9월 28일)
얼마 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의 접근성이 좋은 BBQ를 진행했습니다. 최근 크리스천 학생들이 많이 모이게 되면서, 다함께 맛있는 고기를 먹고 찬양한 후 함께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통 모임을 열면 10명 정도의 크리스천 학생들이 모이는데, 이번 BBQ를 하기 위한 준비를 이 친구들이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자연스럽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크리스천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교제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간사들끼리만 준비를 하고 대화를 이끌어갈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변화를 보면서 하나님이 일하셔서 복음의 역사가 전진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이번에 인상 깊었던 것은 6월경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은 레이키라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는 나고야의 다른 간사님들과 함께 순모임을 계속하고 있는데, 영접한 직후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습니다. 레이키는 BBQ 이후 가졌던 묵상 시간에 탕자의 동생에 대한 말씀을 읽으며 “여름방학 동안 하나님과 떨어져 살았던 내 모습과 같다”고 나누었습니다. 또 “이번 학기 수업이 없을 때 꼭 양육을 받게 해달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기도🙏🏻
나고야CCC 학생들이 자연스레 주 안에서 서로 교제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성경을 통해 공동체에의 헌신 등에 대해 배워갈 수 있도록 기도 해주세요.
레이키가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간사님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고, 크리스천 학생들과의 교제를 통해 격려를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레이키에게 맞는 교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B.LTC 전도세미나 10월 4,5일
나고야CCC에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전도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그동안은 크리스천 학생이 적어서 개인적으로만 전도에 대해 가르쳤는데, 이번에는 6명의 학생이 모여, 전도 세미나를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도에 대한 두려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등의 불안감이 학생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3명의 학생은 전도 경험이 있고, 3명의 학생은 생애 처음으로 전도를 하게 되는 학생들도 있는데, 각자의 삶 속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전도에 대해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학생들이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10월 4일에는 강의를 진행했고, 10월 5일 낮에는 거리로 나가서 실제로 전도를하고왔습니다. 이들을 통해 나고야 거리에서 복음의 씨앗이 계속해서 뿌려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 개인적인 소식
개인적인 소식이지만, 지난 8월 27일 니시노미야 아가페 교회에서 한국CCC 소속 유수련 간사님과 약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때 믿지 않으시는 저의 부모님과 형제들도 모두 처음으로 교회에 와서 성경에 나오는 결혼관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수련 간사님이 저의 가정복음화를 위해 함께 애써주어 정말 든든했습니다. 또 저의 어머니가 약혼식 때 부른 찬송가 중 하나를 이미 알고 계셨는데, 제가 어렸을 때 다녔던 가톨릭 유치원에서 들으신 적이 있다고 해서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결혼 시기는 수련 간사님이 내년 초 일본으로 선교사 파송을 받고 1년 정도 일본 생활에 적응한 이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혼까지 가는 길도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고 지켜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저의 가정복음화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기도제목
A. 새로운 학생리더 팀
10월 2일에 하루토와 유우지 2명이 새롭게 들어와 현재 나고야CCC의 학생 리더십이 5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학생들에게 반년 동안 공동체를 섬기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들은 10월 25일 전도행사와 12월 전도행사를 주로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 소그룹 인도를 해주는 것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어떻게 자신의 세대에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지금 세대는 어떤 필요를 가지고 있는가? 라는 것을 모임에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학생들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10월 행사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새로 세워진 학생 리더십 공동체가 서로 합심하여 사역들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현재 학생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도를 생각했을 때, 이미 나고야CCC에 연결되어 있는 학생들과 더 친밀해지는 것을 10월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이벤트에 가끔 오는 학생들은 크리스천 학생들과 그렇게 친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선 그들과 친해지는 것을 통해 향후 전도로 연결하고 싶고, 크리스천끼리도 더 친해져서 자신들의 비기독교인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회의에서 나누었습니다.
B. 단기선교팀 미션 매구미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올해도 미션 매구미(단기선교팀)가 한 달간 전도활동을 합니다. 올해 목표는 일본 크리스천 학생들이 호주 학생들과 친해져서 함께 전도하고, 단기선교팀이 떠난 후에도 일본 학생들이 계속적으로 선교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나고야CCC에 크리스천 학생 수가 적고, 아직 리더 학생도 없었기 때문에 학생 주체사역이 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리더 학생도 존재하고, 봄 캠프나 필리핀 선교에 다녀온 학생도 있기 때문에, 일본 크리스천 학생들이 전도하는 것을 서로 격려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참여하게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먼저 호주 학생들과 저희 크리스천 학생들이 친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함께 전도하며 그리스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일본 학생들이 비기독교인들에 대해 구원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실제적인 관계 속에서 그 마음이 주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C. 신입 간사 컨퍼런스 in Thailand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태국에서 신입 스태프 리더 훈련이 진행됩니다. 이제 전임 간사가 된지 4년이 지났네요. 이번 컨퍼런스에서 리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모쪼록 좋은 배움과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금까지 뉴스레터를 읽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오츠카 쇼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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