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2025 11-12월, 2026 1월

 Newsletter 2025 11-12월, 2026 1월

새해에도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2026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은 이 2026년이 어떤 해가 되기를 기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올 한 해 구약성경을 많이 읽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더알고 싶습니다. 올해도 주님께서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행하시는 일, 은혜로 변화되어 가는 것을 기대하며 함께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이번 기도편지에서는 미션 메구미(호주 단기선교팀 사역 보고), 제자훈련 순모임, 개인 나눔, 마지막으로 저의 결혼에 관한 기도제목이 담겨 있습니다. 끝까지 읽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미션 메구미(호주 단기선교팀)




11월 말부터 12월 20일까지 한 달간 호주CCC 단기선교팀이 와 나고야대학, 난잔대학, 메이조대학에서 사역해주었습니다. 메이조대학에서는 크리스천 교수님 덕분에 2주 연속으로 수업에 들어갈 수 있었고, 첫 번째는 수업에 참여해서 영어로 토론을 하고, 두 번째는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과 간증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 중이라 공개인 전도는 할 수 없었지만, 수업 후에 학생들과 팀원들이 함께 근처 쇼핑몰에 놀러가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 수업을 듣는 학생들 중에 기독교에 대해 조금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있다고 들어서, 그 학생과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 학생의 이름은 "코노신"입니다. 그는 해외 문화와 영어에 관심이 있고, 기독교에도 조금 관심이 있어 다른 선교단체의 영어회화 교실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신약성경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앙에 대한 질문도 많이 해주었습니다. "언제 믿게 되나요?"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믿는 것에 대한 질문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CCC로서도 그의 구원에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영어회화를 하는 선교단체를 방문해 함께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그와 다시 한번 만나려고 연락해 봤지만, 갑작스레 그와의 연락이 끊겼습니다. CCC 학생이 연락해도 마찬가지로 답장이 오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런식으로 단기선교팀 때만 연결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계속 그 학생에게 역사하셔서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또 어딘가의 공동체를 통해 복음을 들을 기회가 주어지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우리의 힘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기에, 하나님께 더욱 기도하게 됩니다. 한 달간 소중한 시간을 사용해 일본 선교를 위해 헌신해 준 호주 학생들과 간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들로 인해 앞으로도 온 열방이 복음으로 가득 차기를 소망합니다. 


2.제자훈련 순모임



CCC 간사로서 학생들에게 제자훈련(순모임)을 할 수 있는 기간은 제한되어 있는데, 크리스천 학생 "츄키"는 이제 곧 졸업하고 이번 봄부터 도쿄에서 직장인이 됩니다. 그와 순모임을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되는데, 이 5년을 돌아보면 결국 “사람을 변화시키시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임을 크게 느끼게 됩니다. 말씀이 그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깊이 찔렀는지, 죄와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며, 저와 츄키가 서로 격려하며 함께 걸어올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립니다. 

츄키가 앞으로도 사회에서도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인간의 한계와 성경 말씀의 깊이, 하나님 은혜의 크심을 알고, 앞으로 더욱더 그 분을 구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도 말씀으로 힘을 얻고, 주님의 뜻을 구하며 걸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츄키와의 순모임에서 함께 공부한 말씀은 마태복음 6장 19-34절입니다.

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여기서 그의 나라란,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살기를 원하며,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의 뜻에 맞춰가는 삶의 연속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 문맥에 쓰여 있듯이, 이방인들이 구할만한 인간적인 필요들만을 구하며, 또 그런 마음으로 가득 찰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의 통치를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소망하고 있을까요? 앞으로의 생활 속에서도 우리는 계속해서 많은 결정과 선택을 해야 하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이 반영되기를 바랍니다. 존 맥아더(John MacArthur)는 이 성경 구절을 두고 설교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일용할 양식으로 작용해야 한다. 그것은 기도하는 것과도 연결된다. 인생이 무너질 때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힘 있게 선포했습니다.

츄키가 앞으로도 매일의 기도와 일상의 말씀으로 양육받고, 지속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살아가기를 위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개인 나눔 

이번 학기 학생 리더십팀을 통해 저 자신을 더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배운 것은 제가 겸손하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학기 학생 리더십팀과의 소통의 어려움은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는데, 지금의 리더십팀이 어떤 이벤트를 잘 기획하는 것보다는 그들 한명 한명이 그리스도의 마음을 더 배우고 그것을 실천하는 기회로 쓰임받길 바랐습니다. 그러나 리더십팀은 회의에도 잘 모이지 않고,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이전 리더십팀은 그러지 않았는데…"라고 판단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리더십팀의 담당 간사로서 팀을 대하는 저의 자세가 “예수님의 겸손함”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제가 겸손히 섬길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만 그렇게 대하고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무 가치 없는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으시고 희생을 치르시며, 타인의 유익을 위해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는 다르다는 것을배우며회개하게되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보다 더욱 예수님의 겸손을 배우며,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학생들에게도 겸손히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한복음 13: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우리가 처음 회심했을 때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매일 매일 더러워지는 발만큼은 계속해서 씻어야만 합니다. 이처럼 저의 매일의 죄도 계속 하나님 앞에서 다루어지고, 더욱 그리스도처럼 변화되어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요한복음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4.결혼 기도제목



저와 유수련 간사의 마지막 결혼 준비를 두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에서의 결혼식은 2월 28일입니다. 1월 중순에 저 먼저 신혼집으로 이사를 해, 결혼 후 바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살림을 꾸리는 중입니다. 이제 2월 초부터는 한국으로 이동해서 수련 간사의 친지들을 만나 인사 및 청첩장 모임을 하며 마지막 결혼식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결혼 후 3월에 나고야로 돌아오지만, 바로 전입 및 혼인신고, 수련 간사의 비자와 재류카드 갱신 등 처리해야 할 절차들이 많습니다. 특히 국제결혼인만큼 준비해야 할 서류들이 많아 복잡한데, 이 모든 행정 절차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원가족은 아직 하나님을 모릅니다. 한국에서의 결혼식이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 시간을 통해 가족들이 하나님에 대해 조금씩 더 알게 되는 기회가 주어지고, 앞으로 더욱 가정복음화를 위한 관계 전도에도 힘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두 사람이 새로운 가정의 형태로서 한 몸되어 더욱 그리스도를 나타내며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기도편지도 끝까지 읽고 함께 마음모아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결혼 후 3월 말에 새로운 기도편지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오오츠카 쇼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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